제주 부모님,할머니 모시고 갈만한 가족여행 베이커리 카페

안녕하세용! 😊

제주도 다녀온거 포스팅 올릴게

너무 많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에 하나도 안지키고 있었네요ㅠㅠ

진짜 하루에 하나는 꼭 올려야지,,,반성✋

이번에 추천드릴 카페는

부모님이랑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가기 정말 좋은 카페에용 ㅎㅎㅎ

여기는 언니가 알아본곳!

원래 저는 수국을 보러 마노르 블랑에 가고 싶었는데

진짜 이번에 와서 🌸꽃만🌸 주구장창봤고

할머니가 또 빵을 좋아하셔서 미쁜제과로 가기로 했습니당 ㅎㅎㅎ

미쁜제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미쁜제과

⭕️영업시간 : Am09:00 ~ Pm08:00

⭕️연중무휴

☎️070-8882-9212

🚘주차장이 있으나 카페에 비해 작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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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검색해 보니

실외 정원은 2000평에 실내는 제주 유일 150평이라고 하더라구요..?

실내는 그렇다쳐도 2000평은 가늠이 안가🧐

그리고 무엇보다 빵!!!!이 엄청 유명하다고 해요!!

베이커리카페로도 꽤 유명하더라구용~~

카페 이름인 미쁘다의 뜻은

믿을만하다는 순우리말이래요

美+이쁘다 뭐 이런 뜻 인줄 알았는데 의외네용 🧐

믿을만한 제과점 이런건가봐용 ㅎㅎ

내부로 들어가면 전형적인 한옥 내부에요

! 내부 전체 인테리어가 목재로 되어 있습니당!

저 위에 리스는 크리스마스 볼때문인지 장식같아요ㅎㅎ

천지연에도 산타 돌하르방이 있었는데

제주도는 벌써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나~~

들어가자 마자 빈 트레이들이 많길래 빵이 나오는건가?~~

했는데 나중에 여쭤보니 다 팔린거라고 …하 … 눙물…

벽에 보니 아렇게 빵 나오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마지막 빵 나오는 시간 12시

제가 도착한 시간 오후 5:30분 ..

이정도 남아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겠쥬 ..? ㅠㅠ

보스턴소세지빵이랑 잠봉뵈르 너무 먹고 싶따아아 ㅠ

내사랑 소세지빠아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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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 남아있던 빵은 이게 전부였어요ㅠㅠ

타르트는 많이 있더라구요 다행이도ㅠㅜ

이날 밥먹고 얼마 안돼서 간거라

저는 빵대신 타르트만 먹기로 결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진은 빵옆에 있길래

저 블루베리 잼 올라간거 맛있어보여서

이거 달라구 했는데 알고보니까

제가 고른 타르트 데코 올리기전 판매용이 아니라고,,ㅋㅋㅋ머쓱...

 

내부에 전자레인지가 있길래

데워먹을만한 빵이 있나?했더니

요렇게 친절하게 양념빵 데워먹으라고 써있더라구요 ㅎㅎㅎ

빵나오는 시간이 12시가 끝이라서 굳을까봐 배치했나봐요 !

딱딱한거 싫어~~

​

 

 

저희는 옥수수 마약빵이랑 양파브레드 엘리게이터

딸기치즈타르트 블루베리타르트 쑥떡라뗴 한라봉우유 요로케 주문했어요!!

마약빵 양파브레드는 누구나 다 아는 그맛 맞고

엘리게이터는 달달하고 고소하고

타르트는 말이 필요없숩니다❤⃛ヾ(๑❛ ▿ ◠๑ )

이모들은 타르트를 왜 두개나 사냐구

(하나에 9000원,, 제주도에서 물가는 포기했습니다..구냥 먹을래..) 했는데

다들 드셔보시고 계속 드심 ㅎㅎㅎㅎㅎㅎ

타르트 크기가 생각보다 크기도 하더라구요 !

!제가 빵집가면 꼭 사는게 크림치즈 , 소세지 빵, 생크림빵 이세개 거든여,,

이러니 케잌을 안좋아 할수가 있나..

쑥떡라떼는 스타벅스 제주 시그니처 메뉴인 쑥떡프라푸치노를

너무 좋아해서 비슷할거 같아서 시켜봤고

한라봉우유는 언니가 고름 ㅎㅎ

한라봉 우유라.. 왠지 좀 손이 안가긴 했는데

먹어보니 의외로 신기한 맛이어서 놀랬어요 ㅋㅋㅋㅋ

오렌지 주스 + 우유 인데 좀 더 고소하다고 ㅎㅐ야하나 뭐라해야되지..

 

 

선물용 제과도 팔고 있어요~

 

 

내부는 제주 유일 150평 카페 답게 엄청 넓었어요

좌식 테이블도 있고 무엇보다 저기 복도 테이블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복도에 앉을수 없었답니다ㅠ.ㅠ

사진 모자이크 처리하면서 보니까 대부분 가족단위 & 어르신들 모시고 오셨더라구요

 

 

 

복도를 지나쳐 나오면 드디어 정원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테이블도 있어요 ㅎㅎㅎ

저 멀리 바다도 보이시죵? ㅎㅎㅎ유채꽃 포토존도 있고 ~~

보자마자 뽀로로 장난감 보고 저희집 멍뭉이 붕이가 생각났어요ㅠㅠ

저런 인형 엄청 좋아하는데

근데 사진보니까 무지개가 찍혔더라구여..

왜 몰랐을까 바보 멍청이....

서울에선 한번도 무지개 못봤는데 제주도에서만 두번봤어요~~

이 널뛰기 이모들이랑 이거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어요 ㅋㅋㅋ

삼십분은 이것만 한듯

저랑 언니는 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모들이 알려줘서 어찌나 재밌게 놀았는지ㅜㅜ

다들 어릴적 생각난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운동신경 좋은 언니는 진짜 잘해요..

저는 걍 뭐 ..안넘어지면 다행인 애..🤦‍♀️

 

 

정원이 넓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벤치가 많더라고요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서 오래 못걸으시니

중간중간 앉아서 쉬기도 했어요ㅎㅎ

 

중간에 이렇게 집이 한채 더 있길래

민속촌 처럼 해논 곳인가..? 들어가도 되나?

궁금했는데

여긴 개인사유지 같아요

아마 카페 사장님 집이신가..?

옆에 차고지에 차가 없었더라면 몰랐을거에요 .. 근데 카페안에 집이라니..

좋을것 같은데 낮엔 시끄러울것 같아요ㅠㅠ..

 

더 들어오면 이렇게 그네가 있어요 ㅎㅎㅎㅎ

이것도 애기들 놀때까지 기다렸다가 다들 신나게 타고 놀았어요 ㅋㅋㅋㅋㅋ

어렸을때는 혼자힘으로 움직일수 있었는데

지금은 왜 안되는거죠..?

엄마 나한번만 밀어줘 ㅜㅜ

이러고 움직였습니다...

그네뒤에 덩그러니 한그루 있는 동백나무?,,맞나 ㅎㅎ?

사진 찍으니까 떨어진 꽃잎까지 너무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ㅎㅎ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٩(๑˃̵ᴗ˂̵)و

제일 안쪽인데 정자로 가는 다리랑

돌담 앞에 야자수 그뒤에 바다까지 정말 완벽하쥬ㅠㅠ

와 진짜 동남아같다~~~ 했는데 엄마가 너 동남아 안가봤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ㅜ스페인같네 ... 분위기 깨는데 뭐있는듯ㅎㅎㅎ...

 

다리 옆에는 돌하르방이 나란히 ~~

다리건너면서 연못에 물꼬기 있나 보는데(물만 보면 물꼬기 찾는 버릇..) 움..

연못은 이끼가 많고 더러워 보였어용..ㅠㅠ물꼬기는 찾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정자에도 벤치가 따로 있어용

보통 정자는 좌식으로 앉아있고

할머니댁 시골마을 정자는 그래서 그런지 좀 지저분하고 먼지가 가끔 쌓여있는데

여긴 벤치여서 신발 벗을 필요도 없고 좋더라구용ㅎ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널뛰기 말고도 포환던지기두 있었어요!!

사진 보니 저 쨍한거 엄청 좋아하나봐요,,

보정색감이 다 채도 높은 사진 느낌..헤헿...

 

그리고 모자이크 처리하긴 했지만

사진 보시면 다 애기들과 어르신들 모시고온 가족임을 한번 더 알수 있더라구용..

저처럼 가족들이랑 가시면 꼭 들려보세요

널뛰기랑 그네 포환으로 부모님 추억 회상시켜드리고

웃고 떠들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