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저녁 날씨도 선선해서 너무 좋길래 4.19나 우이동 쪽 야외 맛집을 다녀왔어요 ㅎㅎ
서울특별시 강북구 4.19로28길 19-9
단군산장
⭕️서울 강북구 4.19로 28길 19-9
⭕️위에 주소지 보다 북한산국립공원 수유 분소로 가는 게 더 정확해요
⭕️영업시간: Am10:00 ~ Pm9:00
(우이동이나 4.19처럼 산장을 같이 운영하는 경우는 영업시간 끝나도 미리 주문해 놓으면 알아서 먹고 가라고 하는 곳도 있으니 전화로 미리 여쭤보세요~)
☎️050713286383
🚘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올라오기 전에 공영 주차장 있습니다!
🐶반려동물 가능💖
저희는 처음에 주소지에 적힌 곳으로 택시 타고 갔는데 여기서 내려주시더라고요
안쪽 순례길을 따라 20m만 가면 된다고 해서 갔는데 여기가 아니었어요ㅠㅠ
전화해서 여쭤보니
좀 내려와서 차단기 보이는 데로 들어오라고 하시더라구요 ㅠ ㅠ
가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용 “북한산국립공원 수유 분소”로 가시면 됩니다!
차가 드나들 수 있는 곳이지만 식당 방문차량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달라고 해요~~
사장님들께 피해 안 가게 차는 공영주차장으로~~🚘
반려동물도 입장 가능이라
친구랑 친구네 멍멍이 딩요랑 셋이 올블랙으로 출동ㅋㅋㅋㅋㅋㅋㅋ
가오나시들인가ㅎㅎㅎ
이렇게 청수 가든이 보이면 제대로 오신 거 맞아요
저기서 다리 건너기 전에 왼쪽으로 꺾으면 단군 산장이 보입니당 ㅎㅎ
평일 이른 저녁시간대임에도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반려동물도 입장이 가능한지라 이미 딩요말고 멍멍이가 두 마리 더 있더라구요 ㅎㅎ
원래 붕이도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오기 전에 들릴 데가 있어서 못 데리고 왔답니다ㅠㅠ
운 좋게 계곡 옆자리 하나 남아있었어요 ㅎㅎㅎ
우이동 산장이나 4.19쪽은 워낙 크게 영업해서 웬만한 자리 걱정은 안하셔두 돼요 ㅎㅎ
여기는 뭐 계곡이라고 하기보단 시냇물 흐르는 정도여서 물소리를 Asmr로 먹기 딱 좋아요 ㅎㅎ
여름에 비가 좀 내리고 해야지 계곡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요 ㅎㅎ
우이동 산장이나 4.19산장 같은 경우
백숙이나 오리가 주 메뉴긴 한데
저희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가게마다 다르지만 엄청 질긴데도 있고
둘이서 먹기는 너무 부담스러운 양이라서 삼겹살 먹기로 결정!!
근데 삼겹살도 600g 이면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여쭤보니 200g 단위로 나눠서 시킬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다른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어서 400g을 주문했습니당!!
Sns에 업로드 후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요 ㅎㅎ
저희는 쏘주로 ㅎㅎㅎㅎ
참고로 백숙처럼 시간이 걸리는
메뉴는 가기 전에 전화로 미리 주문해 놓으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조리해 주신답니당!
밑반찬으로 간장 무말랭이 김치 쌈장 오이김치 콩나물 등이 나와요!!
소금장도 따로 주시는데 참기름도 말씀드리면 넣어주십니다!!
일단 저 무말랭이가 진짜 미쳤어요..
빨갛지 않은 무말랭이는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ㅠㅠ
친구도 맛있다고ㅠㅠ
약간 달달한데 맛있어요 진짜ㅠㅠ
오이는 제가 먹지 못해서 모르겠고
콩나물도 간이 딱 배어서 밥 없이 먹어도 딱 좋았어요 !!
삼겹살은 조리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바로 준비해 주신답니다
400g에 반줄 씩 다섯 개가 나오는데 사진 찍기도 전에 친구가 불판에 올려버렸어욬ㅋㅋ
솔직히 이런데 저는 크게 기대 안 하고 가는데
고기가 엄청 싱싱해서 친구랑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
거기다 주메뉴는 백숙이라 더더욱 기대 안 하고 갔거든요
딩요 진짜 얌전하죠 이렇게 순한 강아지 처음 봤어요
딩요 으르렁도 안해봤데요 ..너 이녀석 ..
그렇지만 딩요도 꼬기 냄새는 못참앙🤣
가스 모자람 + 바람 때문에
첫 고기는 진짜 뻥 안치고 20분 구웠어요 ㅠㅠ
떠드느라 안 익는 줄도 모르고 ㅠㅠ
가스 교체 후 빠르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히히
고기도 싱싱한대로 말할것도 없이 맛있고
저 감자구이 진짜 겉바속초 ㅋㅋ…
퍽퍽한 식감 싫어해서 감자 고구마는 안먹는데 진짜 존맛이에요ㅠㅠ 꼭 드세요ㅠㅠ
마지막 고기 구우면서 주문한 도토리묵~~
음식은 끊기면 안되기에!!!!!!!!!!!!
이것도 진짜 의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새콤달콤 ㅠ 달기도 너무 달지 않고 ㅠㅠ
기름진 고기 먹은 다음에 먹기에 무겁지 않고 맛있었어요 ㅎㅎㅎ
해물파전 먹고 싶었는데 내장에 기름만 잔뜩 낄뻔했어요
이거 꼭 드셔보세요 ㅎㅎ
이렇게 가오나시 2명이서 소주 네병을 까고 왔답니다 ..2차는 또 피자를^^…하
지금이 딱 가기 좋을 날씨고 초여름까지 좋을 것 같아요
위에 천막이 있어서 비 올 때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에요!!
재방문 의사 100!!!
의외의 맛집에 분위기까지 가족단위로도 추천합니다 ㅎㅎㅎ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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